자주 묻는 질문 
:: 재조합 항체 스크리닝 서비스에 대해서 자주 묻는 문의사항들입니다. 기타문의 사항은 문의사항 게시판을 이용해 주세요.
 

재조합 항체는 항체의 항원 결합 부위만을 유전자 재조합으로 재구성한 후 in vitro에서 스크리닝하여 얻은 항체입니다. 항원에 결합하는 특성은 동물에서 얻은 단클론항체나 다클론 항체와 별반 다르지 않지만 항체의 구성에 있어서 불변부위 (constant region)을 포함하는 온전한 면역글로블린의 형태가 아닌 가변부위 (variable region) 만을 갖는 항체 조각 (antibody fragment)이란 점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하지만 재조합 항체도 인간, 생쥐, 토끼의 면역글로블린의 불변부위 유전자에 융합하여 발현정제함으로써 자연적인 면역글로블린과 유사한 구조의 항체 형태로 재구성할 수 있습니다.
재조합 항체 스크리닝 서비스는 신청서 작성 후 항원 단백질을 수령한 익일을 기준으로 10일 (영업일 기준) 내에 성공여부를 확인하여 고객에게 통보하며 이후 5-7일 간의 정제 작업을 거친 후 납품합니다. 일차 스크리닝에서 유효 항체 후보 (hit antibody)의 선별에 실패한 경우에는 그 원인을 분석한 후 고객과의 협의를 거치고 재 스크리닝을 하기 때문에 1차 스크리닝과 동일한 시간이 추가로 소요될 수 있습니다. 1차 스크리닝에 성공하고 모든 상황이 순조로울 경우라면 10-17일 정도가 소요됩니다.
재조합 항체는 스크리닝 단계에서 기본적으로 ELISA 법을 이용합니다. 그러나 Western blotting (WB), Immunostaining (IF, IHC), Immunoprecipitation (IP) 방법들에 대해서는 항체마다 적용가능성이 다를 수도 있습니다. 추가의 연구가 필요한 사항입니다.
재조합 항체는 기본적으로 GB1 도메인이 융합된 형태로 제공 됩니다. 참고로 GB1 도메인은 이차 항체의 IgG 불변부위에 결합하는 proein G 단백질을 구성하는 도메인으로서 2차 항체의 종이나 종류에 상관없이 각종 실험에서 사용가능합니다. 고객의 옵션에 따라서 재조합 항체는 GB1 융합, IgG Fc가 융합된 minibody 형태로 제공될 수 있습니다. 재조합 항체는 50% 글리세린이 포함된 PBS 용액에 1 mg/ml의 농도로 제공됩니다. -20C에서도 얼지 않기 때문에 활성의 저하없이 2년 이상 장기보관이 가능합니다.
재조합 항체는 근본적으로는 항원의 종류에 크게 구애를 받지 않습니다. 단백질, 펩타이드, 당, 지질, 그리고 저분자 화학물질 들에 대해서 재조합 항체 스크리닝이 가능하고 실험동물을 사용했을 때 독성이 문제가 되는 물질들에 대해서도 스크리닝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단백질을 제외한 물질들의 경우에는 적절한 캐리어 컨주게이션 (carrier conjugation)이 선행되어야 하는데 컨주게이션을 통한 항원의 구조적 변화가 항체 스크리닝의 중요한 실패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런 경우에는 유효 항체 발굴에 아주 오랜 시간이 소요될 수도 있고 영구히 실패할 수도 있습니다. 많은 연구와 시도가 필요한 사항입니다. 항원이 단백질인 경우에는 95%이상의 정제도로 0.1 ~ 1 mg/ml의 농도가 적합하며 PBS 나 Tris buffer에 용해되어 있고 SDS나 Triton X-100, Tween20과 같은 계면활성제 (detergent)를 포함하고 있지 않아야 합니다. 항원 단백질은 native나 denatue 상태 모두를 스크리닝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항원 단백질은 최소 200 ug 이상이 필요합니다.
재조합 항체는 여러 후보 클론들 중 가장 특성이 좋은 하나의 클론만을 선택하여 발현하고 정제한 후 단백질 항체로만 제공을 합니다. 재조합 항체의 유전자 서열 정보는 별도로 제공하지 않으며 고객께서 서열 정보가 필요한 경우라면 추가의 협의가 필요합니다. 또한 서열이 다른 항체 클론들의 제공을 추가로 원하는 경우에도 협의가 필요합니다.
생쥐 단클론 항체의 평균적인 친화도 (affinity)는 Kd = 1 nM 전후로 알려져 있습니다. 항원의 상태와 항체의 특성에 달라질 수는 있지만 친화도 측면에서만 보면 재조합 항체는 생쥐 단클론 항체와 비교해 큰 차이를 보이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2차 항체를 사용하는 일반적인 실험 방법들에서와 같이 최종적인 시그날의 강도와 연관이 있는 항체의 avidity 측면에서 보면 재조합 항체는 단클론 항체와 비교해 10-100배 정도 avidity가 낮습니다. 그 이유는 1차 항체로 사용한 하나의 단클론 항체 분자에는 여러개의 에피토프 (epitope)를 갖는 다클론 2차 항체들이 다수 붙을 수 있는 반면에 GB1이 융합된 재조합 항체의 경우에는 하나의 재조합 항체 분자에 단 하나의 2차 항체만 붙을 수 있기 때문에 나타난 결과로 보여집니다. 따라서 GB1 융합 재조합 항체는 Western blotting (WB)과 같은 시그날 강도가 중요한 실험방법에서는 사용에 있어서 제약이 있을 수 있지만 면역염색 (IF, IHC) 등의 실험에서는 오히려 "sigal to noise"를 줄여주는 효과가 있을 수 있습니다. 재조합 항체를 단클론 항체와 같이 높은 시그날 수준에서 WB와 IF, 그리고 IP 등의 다양한 실험들에 사용하고자 한다면 IgG Fc 융합 형태로 발현 정제한 항체를 사용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
하이브리도마 (hybridoma) 세포에서 흔히 일어나곤 하는 유전적 변이에 의한 단클론 항체의 배치간 차이는 항체를 이용한 실험결과의 재현성 (reproducibility)에 작지만 결과적으로 큰 영향을 줄 수도 있습니다. 더군다나 항체 배치마다 서로 다른 실험동물 개체들의 혈액을 이용하는 다클론 항체라면 더 큰 문제가 될 수도 있습니다. 반면 재조합 항체는 대장균을 이용하기 때문에 유전적 변이가 없어서 항체를 이용한 연구결과의 재현성 측면에서 큰 장점이 있습니다. 항체의 DNA는 심각한 돌연변이없이 수만년을 보관할 수 있고 또한 DNA를 잃어버린다 하더라도 서열만 알고 있으면 언제던지 정확한 서열로 재합성하여 사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더 중요한 사실은 항체 스크리닝과 생산에 실험동물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당사가 보유한 재조합 항체 라이브러리의 개인적인 분양은 불가합니다. 또한 라이브러리의 커스템 제작 역시 하지 않고 있습니다.
당사는 동물세포주를 일절 이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재조합 항체의 생산은 전적으로 대장균 발현 시스템만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생물학 연구에 자주 사용하는 항체들을 대상으로 기존의 단클론 항체들을 대체할 목적으로 개발해 놓은 항체들로서, 융합 단백질 (GST, MBP, TRX, NusA, b-Gal 등), 형광 단백질 (GFP, dsRed, mCherry 등), 햅텐 (hapten : Biotin, DNP, Fluorescein, Rhodamine 등), 하우스키핑 유전자 (b-actin, GAPDH, tubulin, nuclear lamin, vimentin 등), 면역항암 관련 유전자, 열충격 단백질, annexin/s100 등을 포함하여 400 여종의 재조합 항체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판매 항체의 종류와 숫자는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할 계획입니다. 판매 항체들의 종류와 상세한 정보는 제품 페이지를 참조하시면 됩니다.